도시와 불확실한 벽1 하루키씨를 아시나요? 하루키를 언급하는 것에 관하여 About mentioning Murakami Haruki 모임장은 하루키를 좋아하는 직장인이자 열심히 글을 쓰는... 남자는 쭉쭉 글을 써 내려가다 멈춰 섰다. 하루키를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는 게 과연 새로 론칭할 모임의 구성원을 모으는데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들었던 것이다. 이건 잘못된 정보일지 모르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만큼 한국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동시에 미움을 받는 작가도 드물다고 느껴왔기 때문이다. 호불호가 확실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남자에게 은 하도 읽어서 이제 종이가 해져버리고 말았다. 그가 두 번째로 많이 읽은 가 아직 멀쩡한 걸로 보아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제, 그 기회를 최근 신작인 에 넘겨줄 거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적어도 5년은 걸릴.. 2023. 12. 27. 이전 1 다음